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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0 -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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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번 MIX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이 IE8 발표인 것 같다. 윤석찬님의 블로그에 가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IE8에 대한 기능소개나 일반적인 감상보다 캐릭터에 맞게 약간 삐닥하게 IE8을 살펴본다.

IE8을 소개하는 Dean Hachamovitch

     ▲ IE8을 소개하는 Dean Hachamovitch - Eight이라는 티가 인상적이다.

IE8은 웹표준인 CSS 2.1과 HTML5 지원하고, 자체적으로 시맨틱 기능인 Web Slices 및 Activites 지원한다. 웹표준에 대한 지원은 이용자들에게 브라우저와 상관없이 유사한 경험 (similar user experience)를 주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레이 오지가 작년 MIX에서 Universal Web을 말하고, 올해 좀 더 나가 Utility Computing / Cloud Computing을 이야기한 것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다.

Cross Platform, Cross Media, Cross Device 등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표준의 문제이다. 따라서 IE8이 조금 더 발 빠르게 최신의 표준을 따르는 것은 Fire Fox와 같은 경쟁사를 의식한 것도 있지만 MS 자체의 전략에 기반한 측면도 있다고 생각된다. 표준을 수용함으로써 이종 플랫폼 간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그 위에서 서비스와 사업을 전개한다는.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ontextual search and web utility로 '웹 검색 중에 문맥 속의 정보를 이용하여 지도, 경매 등 다양한 웹 서비스로 보내는 기능'인데 Google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리는 MS의 회심의 역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구글이 Fire Fox와의 밀월관계를 가지면서 툴바 등을 통해 검색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처럼 그런 접근은 아닌가? 시맨틱 웹이라는 진보적인 기술을 사용하면서 '상황을 인식하고 검색(search)'하는 machine은 누구 것일까? 이런 질문들 말이다. (구글도 이렇게 할 수 있다면 할 말은 없지만 브라우저와 함께 이런 기능이 설치된다는 잇점은 여전할 것이다.)

또 많은 기업들도 사용하지만 구글의 애드센스가 많은 네티즌을 기반으로 한다면 MS는 브라우저를 통해 상당수의 서비스업체들이 이와 유사한 자신의 상품/서비스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광고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닐까?

Virtual Earth와 결합된 IE8의 지도검색
     ▲ 주소를 선택한 후 IE8의 Activities 메뉴를 사용하여 지도를 검색하는 장면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위 사진의 데모장면을 보면서이다. Google Earth를 부러워하면서 Virtual Earth를 내놓은 MS가 자신의 강점인 브라우저에서의 시장 장악력을 이용해 모든 서비스를 붐업(boom-up)할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이런 범주 안에는 물론 'Google 따라하기'로 만들어진 Live 전략-살아남기 전략?-의 모든 서비스가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IE8가 이제 막 발표했기 때문이겠지만 Activitis 메뉴에서 활성화된 것들이 대부분 'Live'이고, 그 서비스가 Google과 겹쳐있다.

'HTML 내 class 속성을 이용 간단한 마크업으로 웹 사이트 업데이트 정보를 항상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web slices 기능'의 데모는 facebook.com에 적용한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페이스닷컴에 적용된 웹 슬라이스

최근 페이스북에 거금을 주고 약간의 지분과 사업적 파트너십을 갖게 된 MS의 입장에서 이러한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의 편리성과 더 많은 페이지뷰를 올린다면 일거양득일 게다. 또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처럼 잦은 업데이트가 일어나고, 정보의 최신성이 생명인 사이트들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런 사이트(social network site)들의 특성은 거의가 구글 검색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구글의 검색엔진이 원천적으로 접근못하는 곳에 IE8을 이용해서 진지를 구축했는데 MS가 이번 MIX에서 강조하는 Advertising & Monetizing의 관점에서 보면 이것을 어떻게 이용할까? Slices를 위한 팝업창마다 나는 광고를 할 것이다. 그것도 가능하면 Contextual한 광고, Keyword 광고 말이다. 페이스북의 이용자 정보와 결합한다면 얼마나 강력할까?

오늘(3/6, 미국시간) 오전 세션에 'Monetization'이라는 제목의 주제를 들었는데 MS는 거대한 광고 플랫폼회사 / 광고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포트폴리오에 껴넣은 상태이다. 이 세션에서 발표를 마치고 이런 질문과 답변이 나왔다.

"구글이 키워드 광고시장을 장악하고 있지 않은가?"
"맞아요. 하지만 아마 우리도 내일은 (구글처럼 돈을 잘 벌어) 행복해질 것입니다."
모두가 웃음으로 응원했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의 마지막 장은 "우리는 공사 중"이었다. 울통을 벗고 삽질하는 그림과 함께.

IT에서의 전략은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하게 살리고, 상대의 약점을 더욱 약하게 만드는 기술/서비스의 배치인듯 하다. IE8은 '침체한(?)' Live 전략에 대한 부활의 주문처럼 보인다. 어째튼 진보된 서비스에 즐거운 것은 사용자들이다. 치명적인 버그만 없다면!

※ 아래 두장의 데모사진은 윤석찬님의 블로그에서 퍼왔다. 사진기 베터리가 다 되었는데 충전기가 없다.
2008/03/07 03:42 2008/03/0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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