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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0 -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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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글 : <스피노자 서간집>을 읽으며 (2019.10.8)


작년 이맘 때, 페북에 쓰고 자물쇠로 잠가놓은 글이다. 1년이 지나 다시 올라와 얼굴을 내밀었다. 


"어떤 사물(an object)이 다른 어떤 사물을 만날 때, 사건의 조합(combination)이 된다면, 만난 사물들이 바뀌었거나, 만나는 순서(permutation)가 바뀌면서 처음의 어떤 사물 속에 있던 성질이 드러난다." 
    
"사물 속에 있던 성질"이라고 하면 하나의 속성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 사물'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 아니다. 그 사물이 '다른 사물'을 만났을 때 드러나는 역량은 속성으로 환원할 수 없다. '다른 사물'을 만나지않았다면 '그 사물'은 그 속성을 가지지않았을/가졌다고생각되지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능력은 우발적으로 드러난다. - 스피노자 & 들뢰즈

이런 까닭에 아무리 많은 성공 사례조사를 한다고 해서 그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식과 진리(어떤 능력의 드러남)은 다르기 때문이다. 사례조사로 무엇을 흉내는 낼 수 있디지만 무엇이 될 수는 없다. 어떤 존재 자체의 능력은 그 존재 안에서만 찾을 수 없다. 관계, 외재적인 관계 속에서, 만남/부딪힘 속에서 들어난다. 그래서 "그냥 일어나서 일하러 가는 것"이다. 부딪히고 만나러 ... 사고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이다.

그러니 배우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기 한계를 알아야 넘어설 수 있다는 원론이다. 한계는 자기가 만들 세계의 끝은 볼 때, 그것을 넘어서려 할 때만 드러나는 보이지않는 경계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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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Park

아침 책을 읽다 신문을 읽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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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일 여름의 시작이다. 
가을의 풍요함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473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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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동료들이 생각과 고민을 해야한다고 할 때,
며칠째, 필립 로스의 ‘에브리맨’의 한구절을 말 해준다. 

“영감을 찾는 사람은 아마추어이고,
우린 그냥 일어나서 일을 하러 간다.”

의미는 행위(doing)에서 나오지 영감(thinking)에서 나오는 것 같지는않다. 행위를 할때 영감이, 행위하는 사람의 육체 속에서 떠올라 표현된다. 육체가 표현한다. 등등 ...

뭘 모를 때, 미래가 불투명할 때,
어떻게 될지 모를 때, 우리가 그 잠재성/가능성을 확인해 봐야할 때, 일어나서 해봐야 ‘한다/안다’. 

——

읽고 있는 책이다. 어려울 때 항상 돌아가는 곳.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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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할 수 있는 세계가 한계를 만났을 때, 일어나 일을, 행동을 한다. 
한계는 예측, 지금까지의 인과론(관습)에서 벗어난 사례쯤이라 해놓는다면, 행위는 삶, 있으니 그냥 하는, ‘무위자연’쯤일까? 진화된 인간육체의 알고리즘일까, 그 일탈일까 ... 

“만약 어떤 사물이 사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다면, 그 가능성은 애초부터 있었다.” 우연적으로 보인다고 해도 그건 아니다. 사건/사실로 확인해보기전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 

어떤 사물(an object)이 다른 어떤 사물을 만날 때, 사건의 조합(combination)이 된다면, 만난 사물들이 바뀌었거나, 만나는 순서(permutation)가 바뀌면서 처음의 어떤 사물 속에 있던 성질이 드러난다. 사상 초유의 사태, 이런 것들... 사물(thing)은 사람, 국가, 회사, 집단 등을 대신한다. 

(이런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인간을 대상으로하는 추천, 예측 등을 하겠다는 기계학습은 보수주의의 음모일 수 있다. 보수주의는 새로운 관계보다 관계의 고정과 유지를 원한다고 보면, (보수주의자가) AI를 싫어하는 정서적인 것과 별개로. )

달리 적극적으로 단기가 아닌 장기적 극한까지 밀어 붙일 때, 기계가 유기체를 넘어설 가능성은 낮다/어렵다. 인간의 탄생/진화는 우주적 시간 안에서 우연적 사건이므로. 기계가 변화, 차이생성 자체를 그 기저에 깔고 있어야하므로, 즉 유기체로 전환=생명이어야 함으로. 생명은 꽃처럼 피어나누것이지 조립된 것은 아니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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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한의 존재를 전제하면 안되고, 침묵하며 믿어야 된다. 믿음은 이유없는 행위이다. 그리고 유한한 논리세계/인간에게 무한은 말할 수 없는거니까. 몇몇 진보적 석학/운동가들이 윤리와 종교에 대한 긍정적 이야기를 하는건 이런 존재론적 깨달음에 닿아있는 건 아닐까! 무한자 앞에서 한낱 유한자로서의, 그 한 양태로서의 ... 등등)

모르는 것에 침묵하고, ‘영리함이라는 불모의 고원에 머물지 말고, 어리석음이라는 녹색의 계곡으로 나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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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못한걸 ‘어리석은’트럼프가 한다면 그가 비트겐슈타인의 금언처럼 행동했기 때문일거다. 부지런히 일하고, 트윗도 치고 ...

[양상훈 칼럼] 역사에 한국민은 '전략적 바보'로 기록될까 - https://goo.gl/oYc4e4 
https://goo.gl/idzGHg 

그렇다면 우리도 ...
지겨운 위협과 공포, 전략과 전술 또는 방향과 역할이라 치장된 잔머리/영리함/정치적임(정치공학적)에서 벗어나 결과를 보기위해 일을 해야할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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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_몬탁 <신체, 대중들 , 역량 - 스피노자와 그의 동시대인들>
2019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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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능력의 발견은 배치를 바꿀 때, 다른 것과 새로운 마주침을 할 때, 새롭게 접속할 때이다. "언어가 신체들을 움직이게 하는 능력" - 비물체적 변환, 전략은 이런 것이다. 힘의 관계를 바꿔 사물의 속성(능력)을 바꾸는/드러내는 ...

2019/06/17 08:44 2019/06/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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