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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공동사업 협약식 - SBS콘텐츠허브 & NHN
 
2005년 말 검토를 시작해서 2006년 초부터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 추진했다. 2010년 IPTV에서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TV포털 서비스를 하기 위한 표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시작했고, 올해는 NHN과 "디지털 콘텐츠 공동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모델-aggregator & distributor
                                                                                출처: http://dckorea.co.kr/tc/3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 모델을 시작한지 5년이 지나서야 겨우 TV와 웹에서 한걸음씩 뗀 것이다. 인터넷 및 IT산업(통신사업자, 포털 등 인터넷사업자, 가전사 등)의 Player들은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콘텐츠 사업자를 파트너가 아닌 CP(Content Provider) 정도로만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콘텐츠 사업자들은 자신들도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플랫폼사업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는다. 5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런 구조와 생각은 강고하다.

2006.5월 UCC 동영상 서비스가 한참 뜰 때 NHN과 동영상 검색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시간이 걸릴 줄 몰랐다. 그 사이 몇번의 협의를 했는데 액티브-X뷰어이기 때문에, 또 실버라이트 뷰어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했다. 또 자신들에게 업로드를 허용한 후 동영상 광고에서 나오는 수익을 받아가는 것은 어떤냐는 제안도 있었다. (모든 서비스 권한을 넘겨주고, 돈만 챙기라는 제안)

2006.11월 다음 큐브의 MCP사업을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사업(DCP사업)이란 모델로 추진했었다. 2007년 졸저 <미디어2.0>의 서문에서 두 사업의 차이점이 스스로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는지, 아니면 CP가 되겠는지 생각(선택)하는 태도와 방향성에 있다고 했었다. 하지만 2009년 DCP사업은 철수했고, 이것 때문에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DCP전략도 심리적인 타격을 입었다. 명목상으로는 다음이 큐브사업 철수였지만 DCP사업(제휴모델)은 사실상 처음부터 실패를 예정했었다. DCP사업을 시작할 때, 보도자료를 보면 꿈이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SBSi 박종진팀장(미디어기획팀)은 DCP사업을 “어떤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OSP)든, 이동통신, IPTV, PMP, Wibro 등의 어떤 뉴미디어 매체든 별다른 준비 없이 SBSi와 표준계약만 체결하면 방송, 영화, 스포츠 등 전분야의 디지털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것은 “Web 2.0의 플랫폼 개념, 넓게는 유틸리티 컴퓨팅(Utility Computing) 개념이 디지털 콘텐츠 유통분야에 적용된 것으로 기존의 MCP(Master Content Provider)사업이나 신디케이션(Syndication)사업과는 다른 접근”이고, “앞으로 이런 사업은 큰 틀에서 DCP사업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위해 SBSi는 작년부터 방송 이외의 콘텐츠 확보,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 변환 시스템과 메타 데이터 구축에 힘 써, 연내에 어떤 매체에도 서비스 제공할 수 준비가 갖춰져 있다고 한다. (SBSi 보도자료, 2006.11)

유틸리티 컴퓨팅은 요즘 유행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동의어이다. 수도꼭지(utility)를 틀면 물이 나오는 것처럼, 수도관 같은 인터넷망을 통해 어디서나 꼭지를 틀면 SBS 콘텐츠를 보여주겠다는, 아직도 멀었다! 우리 전략이 2006년 공식화된 후 변하지않는 이유다.

꿈과 현실은 다른 법! 아래는 다음 큐브를 통한 DCP사업의 실패요인이다.

  • 자체적인 운영능력의 부족 (상대적인 콘텐츠의 과잉에서 기인) - detail, 포장능력, 시의성 있는 대처(즉시성), 시스템/서비스에 대한 투자, 담당자들의 확신(성공에 대한 열망) 부족 등
    • 다음과의 제휴 한달 후 레포트에서 우리가 부족한 것들을 이야기했다. 싸늘해진 회의 분위기! 알면서도 못고치는 ....
    • 이번 제휴에서도 여전히 우리의 능력을 과신하고 있지 않는가? 과신한다. 왜? 변해야하기 때문에! 현재의 능력을 그대로 인정할 수 없다.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할 것이다.
  • Youtube,  웹하드로 대표되는 VOD를 둘러싼 외부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한 초기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못함
  • 제휴 결과 만들어진 사이트(큐브)에 대한 접근성의 지속적 약화 - 다음 내부 정책 변화와 메뉴 위치/depth 변경 등

NHN과의 제휴에 이 고민의 결과가 녹아있다. 파트너보다는 우리의 잘못이 컸다. 勝敗兵家之常事라지만, 종합편성채널이 나오고 경쟁이 심화될 것이므로 이젠 시간도 기회도 많지 않다.

저작권 문제에 대한 접근 - 상호 개방성 유지
 
기술적 환경보다는 UCC 콘텐츠를 SBS 사이트에 저장하고 아웃링크(퍼가기) 형태로 가져다 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에서 사용해달라는 SBS의 요구를 포털들은 왠지 수용하기 어려워했다. 이용자들의 불편해 할 것이란 이유였다.(개인적으로는 다른 생각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UCC 클립 공정이용 등을 허용해달라는 포털의 활동을 볼 때마다 그렇다.)

하지만 업로드(upload)된 SBS 콘텐츠를 필터링하여 바로 지우는 것이 이용자들의 UX(User Experience)를 더 나쁘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함께하면서 이번 제휴가 이루어졌다. 우리의 생각은 계속 같았다. 계속해서 포털에서 SBS 클립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하자는 제안을 해왔고, 협의를 지속해왔다. 그 사이 포털들의 인식이 변했고, 앞서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던 뷰어, UX 등의 조건들이 완화[footnote]실버라이트 뷰어가 한국에서 60% 이상의 PC에서 설치, 또는 플래쉬 뷰어가 APPLE 기기에서 플레이되지 않음, HTML5를 고려해야 하고, MPEG4를 고려해야 한다 등[/footnote]되었다. (정말 포털들의 인식이 변했을까? 그들의 인식의 저변에 깔려있는 전제들은 변하지 않은 듯 하다. 우린 CP다.)

2010.5얼 발표한 <지상파 방송사 뉴미디어 서비스 전략>에 있는 그림의 모습대로 이번 계약을 통해서 이제 이용자들은 NAVER 업로더를 이용해 SBS 콘텐츠를 SBS사이트로 업로드한 후 아웃링크로 가져다 NAVER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BS 콘텐츠에 대한 거버넌스(Governance)를 갖고, NAVER는 더 좋은 검색결과와 UX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면서 자신들의 본질적 경쟁력(검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SBS 콘텐츠와 관련된 더 많은 시청자 경험이 우리에게 집중되고, 굳이 SBS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다른 웹사이트 모두에서 이용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 경험들이 다시 집중되어 TV(IPTV, Smart TV, D-CATV 등)에서, SBS의 주력 매체에서 쌍방향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 (SBS가 TV포털에서 1위 사업자가 되는 것이다. 언젠가는!)


UCC 콘텐츠를 이용한 對포털 협력모델

제휴와 함께 아직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 UCC 클립을 영원히 저장하여 두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NeTV서비스는 풀 에피소드(1시간짜리 VOD 한편)에 대해 특정 장면(클립)의 상대적인 "시작과 끝" 시간을 DB에 저장하여 장면을 검색하고, 바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NAVER에서 올라오는 클립들에서도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절대시간(방송시간)을 기준으로 "시작과 끝" 시간이 영상 DNA 추출, 대조를 통한 후 SBS에 있는 VOD파일에서 해당 위치를 불러 보여주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NeTV 서비스 구조
                                 출처: <South Korea VOD Market overview> (2010.10, for Hulu)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린다는 점, 이용자가 SBS 영상에 어떤 편집을 했다면 이런 것이 삭제된다는 점, 서비스의 안정성면에서 관리 포인트가 많아진다는 점 등의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용자가 올린 UCC 클립을 그대로 보여주고, 일정기간(3~6개월 정도)이 경과된 후, 동영상 호출수가 적을 때(보통 UCC 클립은 업로드 후 7일 이내에 대부분 소비가 끝난다) SBS에 있는 풀 에피소드에 있는 해당 장면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우린 이용자의 긍정적 경험 제공이라는 이상과 비용, 저작권의 유지라는 현실 사이에서 위치해 있다는 것을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나 할까!
 

SBS 브랜드관 - 콘텐츠에 대한 거버넌스 확보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략의 구체적 내용 중 "SBS 브랜드관"이란 개념이 있다. 백화점의 명품관처럼 이용자가 몰리는 주요 거점에서 SBS의 콘텐츠에 대해 우리가 직접 서비스한다는 이야기다. KT의 올레TV에서 SBS TV포털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힘의 균형점이 지상파 3사의 공동(표준) TV포털로 귀결되었다. 이것처럼 NAVER에서는 "SBS 브랜드 검색"이란 형태로 적용된다. 별도의 물리적인 메뉴가 아닌, NAVER 내에서 SBS 콘텐츠에 이용자가 접근하는 핵심 경로에서 버추얼한(Virtual, SBS 프로그램 검색 키워드를 통해) 형태로 SBS의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게 된다.

좀 더 진화된 브랜드관 이슈는 사진(이미지)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발전에 맡겨놓고 몇가지 준비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5월 이후부터 이미지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 사업자들에 의한 무분별한 이미지 캡쳐사용이 더 큰 이슈이다. 포털은 이용자와 이런 사업자들이 올리거나 보낸 이미지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사업자와는 아래와 같은 방식의 협력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지를 올리면, 해당 이미지의 위치를 풀에피소드에서 찾아 이미지를 클릭했을 때 그 장면의 동영상이 플레이되는 서비스도 서로 검토해 볼만하다.(실제 가능하다!)
 
온라인 뉴스 사업자, 이용자와 이미지 협력 모델

이번 NHN과의 <디지털 콘텐츠 공동 사업 제휴> 범위는 다음과 같다.

  • NAVER 회원의 SBS 클립 콘텐츠 업로드, 업로드된 콘텐츠의 SBS 아카이브 내 저장 및 SBS 뷰어 이용 NAVER 사이트 내 임베디드(아웃링크) 제공
  • NAVER 내 SBS 프로그램 검색 시 "브랜드 검색" 제공, 이를 위해 SBS콘텐츠허브에서 메타데이터 제공
  • SBS 콘텐츠 NAVER 사이트 내에서 다운로드 제공(다운로드 사이트 내 SBS 콘텐츠관 입점), 다운로드 되는 파일의 위치는 SBS 아키이빙에 있음
  • 이미지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기술적 조치, 업로드 프로세스 개선, SBS 이지지 아카이브 메타데이터 제공 등 가능한 방법 협의 및 적용)

2011/01/24 11:00 2011/01/24 11:00
From. 박제범 2011/01/26 09:39Delete / ModifyReply
DCP전략을 지지하며, nhn 계약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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