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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0 -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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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해당되는 글 10건
오늘(7.6) 연합뉴스에 기사가 하나 실렸다. <앱개발, '4천만원들여 연83만원번다'>라는 내용이다. 만일 이용자나 애플을 위한 자선 서비스가 아닌, 사업성으로 검토했다면 당연한 내용이다. 하물며 동영상의 경우 웹서비스보다 비용구조(네트웍비용)가 훨씬 높다. 기사는 개인 개발자 중심의 이야기인데 기업도 마찮가지이다. 포털 정도를 제외한 웬만한 서비스 업체 모두 힘들것 같다. 5.25일 쓴 내용이 이런 맥락에서이다.
2008년 WAP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모바일은 골치덩어리이다. 이번의 아이폰 앱도 그렇다. "명확한 사업모델이 없는 상태"로 남이 하니, 나도 해야한다는 논리가 팽배해 있는 것 같다. 사람을 모아놓고 나면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일반론은 구경꾼들과 공짜로 이용하는 분들, 어플리케션 개발업체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다. 분위기에 편승해 우리가 이런 말을 하면 "무책임한 말"이 된다.
시간이 약일까? 기세 싸움, 충동, 열정이런 것에서 벗어나 한발 물러서게 되면 다시 냉정한 현실이 보인다. 누군가는 이득을 보고 또 자리를 잡고 있겠지만, 그 '누구'가 이미 구조화되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새로운 것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회는 훨씬 적어졌다.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사람들이 뛰어들게 만드는 기술이 IT/인터넷에서 성공의 열쇠인듯하다. 이전에 구글에 대한 글에서 '부불노동' 구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이 구조에 들어오게 해야 성공한다고도 말했다. 개방, 공유, 참여는 이를 위해 만들어진 참으로 멋진 이데올로기 아닌가! 인간의 본능적인 표현욕구, 인정 투쟁(평판) 등을 이용한 ...

또 <단상들 - 한국형/미디어형 SNS, App Store의 가능성>(2009.7.22)에서도 이런 맥락의 이야기를 했었다.
개인/소규모 단위 어플리케이션 제공자/개발자들에게 SNS 플랫폼, iPod류의 플랫폼은 매력적인데, 그 포인트는 마케팅 플랫폼으로서이다. 몇 명 수준의 작은 회사, 또는 한두명의 개발자가 큰 비용을 들이지않고 서비스를 출시하여 크게 확산을 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확산은 수만에서 수십의 개발자 중 탁월한 몇명에게 주어지는 기회일 뿐이다. 플랫폼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수익의 반을 주든 70%를 주든 남는 장사이고 개인적으로 취미삼아 한다면 위험이 없지만 회사는 수십만 중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더 큰 경쟁이 도사리고 있다.

이런 모델은 플랫폼 사업자가 수십만의 개발자를 고용하지도 않고 (부불노동을 통해) 이익을 착취하는 구조라고 생각이 든다. (이 블로그의 어딘가 웹2.0 자체가 이런 것 아닌가 의문시했던 글도 있다.) www.zynga.com , 특히 iPod 터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갖게 된 생각이다.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주변 사람들과 세상이 들뜨니 어쩔 수 없이 함께 '공중부양' 상태로 안갈 도리가 없다.  "풍수지탄"을 이런데 써도 될까? 좀 더 냉정해지기 ... 스마트TV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이 든다
2010/07/06 11:57 2010/07/06 11:57
From. rolex watches 2010/09/09 10:52Delete / ModifyReply
안녕하세요, 쇼피디 고찬수입니다.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jjpark 2010/09/13 07:24Delete / Modify
<미수다> 맡으셨다는 이야기를 멀리서 들었습니다. 좀 더 바쁘게 지내시겠네요. 언제 여의도에서 차 한잔 사주세요.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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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세개 시작한다. 뉴스 앱은 무료이다. 실시간으로 편성된 <주요뉴스>와 <8시뉴스>, 그리고 웹에서 많이 본 뉴스인 <핫클릭>으로 구성되어있다.
 
온에어 앱은 $4.99이다. '과감히' 유료를 선택했다. 서비스 품질 유지와 안정성을 위해서이다. 지난 3월 급하게 라디오 앱(고릴라)을 무료로 오픈한 후 고민을 많이 했다. 유행에 편승해 급하게 올리면서 앞뒤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온에어 앱을 유료로 오픈하겠다고 보고하면서 여러 우려들이 있었다. 대부분의 앱이 무료인 상황에서 '유료를 했다가 욕을 먹지않겠냐!'는 생각들이다. 하지만 무료로 올려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멀어지고, 서비스 품질관리를 안하는 것보다 '유료가 났다'고 생각한다.

2008년 WAP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모바일은 골치덩어리이다. 이번의 아이폰 앱도 그렇다. "명확한 사업모델이 없는 상태"로 남이 하니, 나도 해야한다는 논리가 팽배해 있는 것 같다. 사람을 모아놓고 나면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일반론은 구경꾼들과 공짜로 이용하는 분들, 어플리케션 개발업체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다. 분위기에 편승해 우리가 이런 말을 하면 "무책임한 말"이 된다. 이런 저런 생각 끝에 유료로, 또 Application의 사용기간도 1년간으로 제한했다.

온에어 앱은 월드컵 중계 라이센스 문제로 한국 Apple Store에만 등록되었다. 당연스럽게 온에어 앱으로 월드컵 생방송을 볼 수 있다. 월드컵 기간이 지난 후에는 미국에도 등록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 온에어 앱의 직접적인 target user는 해외에 계신 분들이다. 유료화를 결정할 때 서비스의 지속성, 타깃 이용자, DMB 등과의 카니벌라이제이션 등이 고려사항이었다.

하반기에 유료 VOD 앱을 하나 더 만들어 내놓았으면 한다. PC에 보조적인 것으로 PC에서 VOD 결제를 한 분은 VOD 앱에서 더 돈을 내지않고 사용하고, 앱에서 받았을 땐 PC에선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원시적인' 3 스크린 형태의 서비스로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 언젠가 PC가 모바일의 보조수단이 될지도 모르겠다.

2010 지방선거방송 앱은 선거관련 <뉴스속보>, 선거 당일 18시 <예측조사> 결과, <개표현황>, <당선결과>로 구성되었다. 위치기반과 연동하여 6.2일 사용자가 있는 지역의 선거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 계획
 
향후 위치기반 앱으로 맛집 등의 Clip VOD와 연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먼저 sbs.co.kr 내에서 맛집 DB가 구축되어야 한다. 라디오 고릴라 앱도 PC용 어플의 쌍방향성에 맞춰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 지금 출시된 모든 앱들을 SBS사이트와 쌍방향 서비스로 엮어야 하는데, 깊이 생각할 시각이 부족해 아쉽다.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K차장 모습이 보기좋다. WAP부터 풀브라우징 서비스까지 말은 많고 잡히는 것 없었던 모바일 서비스 담당이었다. WiFi 망 개방이 좋긴 좋다. 하지만 Apple에 또 갇혀지내는 신세이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면서 느낀 것은 모바일 안드로이드가 애플과 경쟁이 잘안될 것 같다는 점이다. 우리야 애플이 만든 walled garden에 갇혀 불만이지만 그 안에 있는 이용자들은 걱정할게 없을 것 같다. 지난주 오픈하려다 Apple에서 3G로 전환되었을 때, 영상없이 음성만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없다고 서비스 등록을 거절했다. '이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안드로이드에 없는 것이다. 파워유저(power user)가 아닌 일반인들(mass)에겐 꼭 필요한 것은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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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SBS 온에어 아이폰 어플 이용 안내

1. 화질
SBS온에어는 50K, 200K, 600K로 인코딩 되었습니다. 사용자의 이용환경에 따라서 아이폰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측정하고, 최적의 접속 환경을 찾게 됩니다. 즉, 소리 -> 50K -> 200K -> 600K로 변동하고, 반대로 상황에 따라 낮아 지기도 합니다.
 
2. 네트워크 속도, 기지국
3G 네트워크 경우는 이용자가 사람이 많은 장소나 휴대폰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장소에서는 네트워크 속도가 나오지 않아서 소리만 나오거나(아래 3번 내용 참조) 이용이 불가능 합니다. 휴대폰은 최대 7.2M의 속도를 낼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음성 통화는 9K만 있어도 가능하지만, 비디오를 시청하기 위해서는 최소 250K 이상의 속도가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기지국에 접속되어 있는 사용자가 많은 장소인 출퇴근 시간 지하철, 코엑스 전시장, 경기장 집회장소, 지하, 엘레베이터 등에서는  기지국 접속자가 많아서 비디오 이용이 불가능 한 경우가 많습니다.
 
3. 소리만 나와요
(처음 또는 64K 이하에서) 소리만 나오는 기능은 Apple사의 심사 기준에 포함된 사항으로 네트워크 환경이 원활한 경우도 10초가량 소리만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네트워크 환경이 좋아지면 600K의 화질로 이용이 가능 합니다. 반대로 속도가 낮아 지는 경우는 다시 소리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소리만 나오는 경우는 SBS에서 제어 불가능한 통신망 환경 입니다.
 
네트워크 속도에 따른 서비스 변화
 
4. 저작권, 월드컵
SBS온에어 어플은 저작권이 확보되지 않은 프로그램은 웹과 동일하게 이용 불가능 합니다. 월드컵은 웹과 아이폰 모두에서 이용 가능 합니다. 단, 경기장이나 시청앞광장등 응원전에서는 사용자가 많아서 통신사(KT)의 기지국이 원활히 접속 환경을 지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3G 이용 요금
온에어는 240K에서 최대 640로 접속 하게 됩니다. 3G 환경에서는 1시간에 288M의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가입하신 요금제에 따라서 1시간 많에 전체를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Wi-Fi를 이용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Wi-Fi를 이용하는 경우도 일반적으로 100M 이내의 장애물이 없는 경우만 이용 가능 합니다. 이동중에는 아이폰이 자동으로 3G로 넘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통신사의 가입되어 있는 요금제는 통신사 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통신사의 고객센터에 문의 바랍니다.
 
6. 환불
실수로 잘 못 구매했거나, 이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만 이용해야 하는 경우는 애플의 아이튠즈에서 환불 가능 합니다. 검색 사이트에서 환불 방법을 검색하면 이용 방법을 확인 가능 합니다. 당사에서는 애플로부터 구매자의 개인정보를 받지 않지 못하기 때문에 구매 여부를 확인 불가능 합니다.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판매 수량과 환불 수량만 파악 가능한 시스템 입니다.
2010/05/25 19:49 2010/05/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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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의 최근 보고서는 유튜브의 올해(2009년) 예상 손실액이 4억7000만달러에 이른다고 예측한다. 따라서 구글도 더 이상 유튜브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올 한 해 동안 3억7500만명이 750억건의 유튜브 동영상을 볼 것인데, 유튜브에 계속 올라오는 동영상을 저장하고 서비스 시스템을 확충하는 데 드는 비용만 3억6000만달러 정도라고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유튜브가 큰 돈을 들여 저장하는 동영상은 일반인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적인 내용이거나,  방송 영상물 등 불법 콘텐츠이다. 따라서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기 힘들다. 이런 까닭에 지난번 이야기한 것처럼 콘텐츠 홀더(content holder)들과의 제휴이 힘쓰고 있지만 요원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튜브가 현재 "돈먹는 하마"처럼 보여도 구글이 결코 포기하지 않을 듯 싶다. 개인적으로 해석한 '구글의 글로벌 전략(?)'과 콘텐츠 홀더가 쓰러질 때까지 버티는 구글의 뚝심 때문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시장은 균형을 잡기 마련인데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한국에서 음악시장이 균형을 잡는데 7~8년 걸렸고, 이에 대한 학습효과 때문인지 웹하드 동영상 시장 균형은 내년까지는 (5년정도 흐른 2010년엔) 해결될 듯하다. 미국에서는 얼마나 걸릴까?

구글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도 현재 내가 구글의 현금 창출 능력을 너무 높이 평가하고 있지않나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또 구글의 뚝심과 돈이 지금은 사람들에게 정보이용을 촉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래 구글이 사기업인 한에서 그들의 '주주/자본'과 콘텐츠 홀더의 카르텔로 전화(轉化)될 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그렇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또 그럴까봐 걱정하는 것도 우리의 순진함을 보여줄 뿐이다.

하지만 동영상 UCC 서비스가 바로 가치(value) 중심 사업모델로서 성공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왜냐하면 동영상UCC 콘텐츠는 낮은 품질과 관련 정보가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낮은 품질은 비전문가들이 상대적이지만 값싼 장비를 이용하여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만든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관련 정보의 부족은 특정 영화, 스타, 드라마 등에 대한 정보가 미디어
산업 내에서 신문의 연예기사, TV의 ‘연예가 중계’와 같은 프로그램,잡지 등에 의해 구조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또 최근에는 웹 사이트의 블로그,카페 등을 통해서 이런 것들이 무한히 증식·유통되는 과정이 존재하는데 동영상 UCC 콘텐츠에는 이런 구조가 부재하다는 것에 기인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전문가 집단에 의해 만들진 대다수의 동영상 UCC 콘텐츠는 사회적으로 신뢰성 권위 브랜드 등을 배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문, 방송사 등 전통매체의 관심 밖에 있기 때문에 이런 문화적 자산을 획득하기도 어렵다.

또 몇몇 사람들이 이런 것을 획득했더라도 이미 미디어 산업에 포섭되어 더 이상 UCC를 만드는 ‘일반인·아마추어’가 아니거나-이런 맥락에서 PCC(proture created content, 프로튜어 제작 컨텐츠)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들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 ‘프로’이거나 콘텐츠를 직업적으로 판매하는‘아마추어’로서 이미 우리가 이야기하는 이용자(user)를 넘어선 사람들이 된다-유행에 맞춰 하루 이틀 대중의 관심을 받다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pp.12~16
지금 2006년 썼던 글이 유감스럽게도 맞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mncast.com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했다. 그때 <UCC - 혼자 살아남기 어려운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정의했었다. "동영상 UCC 콘텐츠 모델에 기반을 둔 웹사이트가 당장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익모델은 유튜브가 구글에 인수된 것처럼 ‘이미 돈을 버는 회사에 인수’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젠 이런 수익모델도 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까?

하지만 미디어 현상에서 사업(기업)이 망한다고 해서 서비스(매체가 가지고 있던 형식)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듯하다.

참고기사: 황금알 낳을 줄 알았더니 유튜브(동영상 공유사이트), 알고 보니 '돈 먹는 하마'
              구글은 볼테르가 꿈꾸던 만인의 도서관인가?

관련 포스트: 클라우드 컴퓨팅 - 구글, 이미 악해졌다? (update)
                  GooTube - 유튜브와 구글 경쟁력의 확장 가능성
                  YouTube - Broadcast Yourself.
2009/04/22 15:25 2009/04/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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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update: 2009/04/03 14:14

"구글, '악해지지 말자' 슬로건 내렸다"
고 한다. 이 슬로건 때문에 수시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어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고 한다. 에릭 슈미트는 "악을 측정할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 말을 했다고 하는데, 측정 기준이 없는 것보다는 바뀐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래에서 말한 것처럼 이미 초기 구글의 모델에서 자신들이 벗어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디어 사업자의 꿈

구글이 자신을 미디어사업자임을 부정한다고 해서 미디어사업자가 아닌 것은 아니다. 구글 사이트가 콘텐츠를 매개하고 콘텐츠의 유통에 기여하는 순간부터 미디어사업자였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미디어사업자는 항상 독점적, 폐쇄적 플랫폼을 꿈꾼다. 위 그림은 이런 미디어사업자 생각이 전통미디어나 뉴미디어나 다르지 않음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자료이다. 4월2일 <뉴미디어론> 세미나에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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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ng date: 2008/10/20 00:05


2007년부터 나는 구글이 악해졌다, 악해지고 있다는 말을 해왔다. 그런 생각이 들게된 가장 직접적인 동기는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 & CEO의 특별 연설을 들으면서다.

Eric Schmidt

그후 계속 웹2.0(web2.0)의 표준처럼 이야기하는 구글이 정말 돈버는 것을 제외하고 인터넷의 초기정신인 개방, 공유, 참여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정리해 볼 생각이었다. 개인적으로 'web 2.0' 어쩌고 저쩌고 보다도 'monetize 2.0(돈벌이2.0)'이라 하고 싶다. web 2.0, 3.0 …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monetize 2.0, 3.0 …에 대한 이야기 아닐까?

1년전 <벽으로 둘러싸인 강자들의 전쟁터>라는 글에서 생활세계의 식민화란 입장에서 이런 논조의 이야기를 한적이 있지만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었다. 단지 자본주의화되는 일상생활들을 보면서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보았을 뿐이다.

나는 구글을 보면서 그들이 생활세계-(자본에) 사유화되지 않은 인터넷(즉 공공영역)-를 식민화해 가고 있다고, 네티즌이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을 구글의 돈벌이를 위한 'Agent'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 칫솔질하듯이 구글의 서비스를 미래의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보면서 구글 등이 말하는 개방, 참여, 공유의 배후에 무엇이 있을까 여러분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직접적인 '노사관계' 없이도 전세계인을 '노동자'로 부릴 수 있는 것(애드센스)을 발명을 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글을 쓰거나 읽는 여가의 시간까지 밀고 들어왔다는 점에서 구글이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개방과 참여, 공유란 말처럼, 그 말 자체가 역사적으로 담고 지시하고 있는 뉘앙스처럼 '윤리적'으로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역사의 배반이랄까? 악해지지 말라가 아닌 악한 것을 알지 못하게 하라가 진정한 구글/디지털 자본의 모토가 아닐까?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OLD' 미디어인 것이다. 너무 냉소적으로 말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개방과 참여란 너희도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벽으로 둘러싸인 강자들의 전쟁터, 2007.11.11>
오늘은 왜 구글이 '웹 2.0의 정신'을 배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를 이야기해 볼까 한다. 사실 나는 '웹 2.0의 정신'을 믿지않으며, 또 그것이 마치 진리의 기준처럼 생각하는 태도들도 싫어한다. 차라리 나는 '웹 2.0의 정신'이 아닌 촘스키가 이야기하는 초기 인터넷 정신을 생각하는 쪽이며, '웹 2.0'이란 말은 촘스키가 비판하고 있는 '독점(monopoly) 2.0'이라 말하고 싶다.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2007년 5월 30일 에릭 슈미트 회장은 앞으로 "퍼스널 컴퓨터에 있는 모든 정보를 가져다가 '클라우드(cloud)', 다시 말해 서버들에 저장해 두고 마음대로 꺼내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은행계좌의 돈을 다른 나라에 가서 찾을 수 있는 것처럼 "데이터를 구글 서버에 저장"하면 언제든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접속할 수 있다고 한다. 구글은 미래에는 우리가 생산한 모든 데이터들이 구글 서버에 들어가있기를 바라고 있다.[footnote]<세상의 모든 정보를 다루는 새로운 방식>, 에릭 슈미트, 2007.5.30 /『미디어 빅뱅, 세상을 바꾼다』, SBS 디지털포럼 사무국 엮음, 커뮤니케이션북스, pp.124-126[/footnote]

미디어 빅뱅, 세상을 바꾼다 - 10점
SBS 서울디지털포럼 엮음/커뮤니케이션북스

그런데 이런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이야기는 많이 지적되는 개인 프리이버시 문제를 떠나 이미 웹2.0을 떠난 독점 이야기이다. 많은 '웹2.0론자들'이 네이버의 지식인을 네티즌의 참여에 기반을 둔 서비스라고 높이 사면서도 네이버를 비판할 때 '공유' 이야기를 한다. 네이버는 모든 것을 자기 시스템에 저장해 놓은 폐쇄적인 자기 충족적인 서비스라는 것이다. 사실 구글이 가고 싶어 하는 길은 한국에서 네이버가 이미 가고 있는 길이다.

하지만 네이버보다 구글이 더 비판(비난?) 받아 마땅하다. 한국에서의 초기 웹은 그 사용자의 수가 제한적- 인구수, 언어적 문제 등에 따라 -이어서 검색 자체가 불필요한 시장이라 할 수 있었다. 몇 만개가 안되는 사이트를 긁으면(crawling) 끝나는 정도의 규모일 때 스스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검색포털 스스로가 정보를 생산하는 모델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자체로 기여를 한 바가 있다. 지금은 인터넷 생태계의 독점적 포식자로서 먹구름(dark cloud)일 수 있다. 네이버 자체가 한국에서 인터넷이 되어버린 상황이 우리의 불행이다. 네이버를 통하지 않으면 다른 서비스를 만날 수 없다는 것!

그런데 구글은 네이버와 다른 길을 걸어왔다. 전세계의 서로 다른 웹서버에 저장된 정모를 긁어모아 찾기 쉽게,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생태계 내의 물길 역할을 했다. 그런데 이제 구글은 자신의 길을 버리고 '네이버의 길'을 가려고 한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모든 데이터를 구글 서버에 저장해 달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2007.5.30 에릭 슈미트의 특별연설을 들으며2007.5.30 에릭 슈미트의 특별연설을 들으며2007.5.30 에릭 슈미트의 특별연설을 들으며

검색, 분산환경에서 정보를 찾는 방식

구글이 필요했던 것은 인터넷의 탄생배경, 기본 속성과 관련있다. 냉전시대 미 국방성에서 핵전쟁 시 소련에 의해 미사일 탄도를 계산하는 중앙시스템을 무력화시킬 경우에 대비해 미국 내의 모든 컴퓨터-주로 학교, 연구기관의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분산환경에서 탄도계산을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런데 학교와 연구기관들은 이것을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 이용했는데 이렇게 분산된 서버에 저장된 내용을 찾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검색이었다. 분산환경 속에서 정보를 찾는 방식이 검색이다.

Media와 Industry를 위한 Microsoft의 3Screen 전략 중에서

그런데 이런 분산 환경을 없애고 하나의 서버에 모든 것을 저장하고자 하는 욕망,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인터넷 자체를 없애고 하나의 전제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욕망에 기반을 둔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자기 모순적인 '기술 자본의 독점욕'일 따름이다.

기술적 상황이 세상의 모든 정보를 하나의 서버에 넣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또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곳에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선택을 기술적 진보, 웹 2.0 등의 도식을 써가면서 '도덕적'[footnote]나는 '웹2.0'에 대한 이야기들이 아주 도덕적 지평 위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적 효율과 진위를 넘어 선과 악식의 가치판단이 깊숙히 개입되어 있어 어떤 논리를 넘어서 작동한다. 웹2.0의 정신의 넘어 이를 실현했다고 이야기하는 기업들에 대해 정말 그런지 질문하고, 회의를 품는 것 자체가 악이라고 느끼도록 만든다. 나는 웹2.0 컨퍼런스에 가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어떤 강요/강압을 느끼며 불쾌한 느낌을 받아왔다. 또 네이버를 욕하면서 똑같은 짓을 하고 싶어하는 구글을 칭송하는 사람을 볼 때 일종의 문화적 사대주의 내지 물신주의를 보았다. 현대의 기술 컨퍼런스들은 일종의 '종교적 의식'이며 이교도가 그곳에 끼어들었다면 불편함 속에 침묵을 지키거나 한마디 이야기를 하고 뭇매를 맞거나해야 한다.[/footnote] 외피를 씌워 미화하고 있는 이면에는 '자본의 독점욕' 이외 어떤 것도 찾지 못하겠다.

'웹2.0'이 아닌 자본의 독점욕, '돈벌이2.0'

1947년 『계몽의 변증법』에서 "오늘날 기술적 합리성이란 지배의 합리성 자체이다"라는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가 던진 경구가 여전히 유효한 이유이다. (위 그림에서) "기술의 진화, 유행의 변화" 모두 기술의 자기 논리적 발전이나 이용자의 욕구를 떠난 자본의 논리인 것이다.

따라서 나는 도덕적 외피를 감싼 "구글 = 웹2.0"이라는 도식에서 벗어나 "구글 = monetize2.0"으로 표현할 것을 제안한다. 탄생기의 웹 자체가 가졌던 해방적 성격마져도 자본화해 버린 결과, 기술적 자본 내에 도덕적 외피를 씌운 결과가 현재의 웹2.0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지식인, 블로그에 대해 웹2.0이 아니라고 공격하는 도덕적 선각자들은 그 잣대를 구글에도 들여대야 할 날이 멀지 않았다. 아니 벌써 왔지만 자본주의적 물신, 우상, 즉 돈을 숭배하는 '신도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할 따름이한다.

2007.5.30 에릭 슈미트의 특별연설을 들으며 - 질문2007.5.30 에릭 슈미트의 특별연설을 들으며 - 질문

2007년 5월 에릭 슈미트의 연설을 들으며 이런 질문을 하고 싶었다. 그때 질문하기 위해 적은 글이다. (위 사진 내용을 옮겨 아래 적어 놓는다.)

  • (클라우드 컴퓨팅 =) "정보의 집중성"
    • 웹의 시작과 다르지 않습니까? 인터넷은 분산되 컴퓨팅 환경을 네트웍으로 묶은 것입니다.
    • 구글은 Big Brother가 될 수 있고, 또 집중은 효율성과 함께 위험성도 있습니다. 좀 전의 질문처럼 프라이버시 문제 뿐 아니라 정보시스템의 파괴/사고 등입니다. 인터넷이 (이런 정보시스템의 파괴를 회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핵전쟁, 냉전의 산물입니다. (기술적 진보가 하나로의 집중을 가능하게 했다고 해서 이런 분산 환경의 필요성이 사라질까요?)
    • MS가 PC에 (전제적인) 제국을 세웠듯이 구글은 인터넷에서 (전제적인) 제국을 세우려는 것(은 아닙니까?)
  • 윤리적, 문화적 질문
    • 인터넷(은) 핵전쟁, 냉전의 산물이다. 핵전쟁 시 분산되 컴퓨터를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하자는 생각이 그것이다.
    • 이런 분산환경에서 정보 검색이 중요했고 이것을 잘하는 회사가 구글이었다.
    • 이제 유비쿼터스환경(all IP 환경)에서 구글이 모든 정보 App.(application)을 한 Server에 집중시키고 치솔질하듯 구글을 이용해 달라고 이야기 하는데 우린 다시 처음의 문제에 직면한다. 구글 시스템이 잘못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 web2.0의 윤리논쟁[footnote]『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커뮤니케이션북스, pp.88-89를 볼 것[/footnote]이 최근 있었는데 여기에서 구글의 이런 정책이 비난 받은 바 있다. 여기 연결하여 답변을 해달라.

MS, 구글 따라하기

2008년 9월 25일 MS의 <미디어 고객을 위한 조찬모임>에 참석했다. 구글의 데이터센터와 MS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3개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Clouding Computing, Widget, QPS이다. 구글과 같은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의 차별성은 아마도 자신들의 강점이라 생각하는 메신저 기반 서비스(Social Network), 미디어 서비스(IPTV, PC, 모바일 등), 그리고 Platform(.net 등)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Media와 Industry를 위한 Microsoft의 3Screen 전략

또 미디어 영역에서 MS의 3 Screen 전략을 자세히 뜯어보면 'Digital Content Platform' 전략과의 친연성을 볼 수 있다. 동일한 미디어 환경에 있는 것이다.

블로그 내 관련 글 ---------------------------------------------------------------
벽으로 둘러싸인 강자들의 전쟁터
Google과의 Interview & SBSi의 미래
MIX08 - 레이 오지 키노트

관련 기사/블로그 ----------------------------------------------------------------
구글 `비밀병기` 건설중 ‥ 데이터 처리 MSㆍ야후 압도
굿바이! 웹 2.0
하버마스 ㅣ 생활세계의 식민화에 저항하는 신사회운동

미주 -----------------------------------------------------------------------------

2009/04/03 14:14 2009/04/03 14:14
From. 제레미 2008/10/30 15:35Delete / ModifyReply
포스가 느껴지는 분석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가 독점성을 야기하여 결국 웹2.0의 메인 스트림가 배치된다는 분석은 매우 일리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글아이..보셨나요.. 감성적으로 느끼는 독점성에 대한 해악을 극명하게 보여주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정보의 질이 양극화되어가면서 대중화된 정보에 대한 중앙 집중은 독점성이기 보다는 배포의 편이성 측면에서 볼때 웹2.0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집적된 정보를 공유와 연결을 통해 생산성 있는 정보로 확대 재생산해내는 또다른 소규모 클라우드가 나선형 처럼 퍼져 나간다면 .. 독점성의 재활용으로 원래 웹2.0의 트렌드와 배치되지 않는다고도 생각을 해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 참,, 메일 하나 보냈어요..
From. jjpark 2008/10/30 22:08Delete / ModifyReply
정보의 집중은 지금하는 크롤링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죠. 저는 다른 소규모 클라우드를 나선형처럼 퍼져나가게 하는 환경이 아니라 소규모 클라우드를 구글 속으로 내부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구글이 괜찮은 작은 업체를 사들여 붙이는 것을 보면 .. 업체를 팔아 돈버는 분들은 좋지만 글쎄요. 독점성은 좋은 점도 있지만 언제나 지나치면 폐해가 되죠. 소규모 클라우드를 집어삼키는 육식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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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해결 과제
– 구글 검색, 광고 플랫폼과 결합력 강화
  • 동영상에서 발생된 데이터를 이용 검색력 확장 (영상패턴과 메타데이터 결합, 활용)
  • 유튜브 서비스에 적합한 광고 모델 개발 적용
– 메이저 콘텐츠 제작자와 사업제휴 관계 정립
  • 훌루 따라하기의 성공 여부
  • 광고모델에 익숙한 콘텐츠 제작자와의 수익분배 문제 선결
– 네트워크 비용 부담 해결
  • 네트워크비용 3.65억달러(2008), 3.5억달러(2009) 매출예상
  • 현재의 추세로 보면 2010년경 BEP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

유튜브, 구글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
– 지구에서 가장 큰 TV Station
  • 새로운 웹 트래픽(Display형 광고 인벤토리) 확보
  • 미국 내 웹 비디오 스트림의 38% (2008.3)로 동영상 트래픽에서 경쟁자가 없음
– 미디어/광고(매체력) 핵심인 커버리지 문제를 해결
  • UV(unique visitor) 성장률이 구글을 앞지름

구글과 유튜브의 성장률 비교
  • 미국 외 국가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예상
– 웹 비디오 광고 시장 지속적 성장 예상
  • 7.75억 달러(2007)에서 13.5억 달러(2008)으로 지속적 성장  예상 (emarketer.com)
  • 대형 브랜드 광고주가 웹 광고에 관심을 갖기 시작
  • 검색광고는 SME(small & medium enterprise) 광고주 중심

※ 2009.3.30 세미나 발표자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 훌루와 유튜브 비교)

  1. 00시 55분 40초 온라인 동영상 광고사업 KEY SUCCESS FACTOR
  2. 00시 50분 03초 한국의 온라인 VOD 서비스의 특수성
  3. 00시 28분 41초 Media Site Trend - Hulu or YouTube
  4. 00시 25분 20초 GooTube - 유튜브와 구글 경쟁력의 확장 가능성
  5. 2009년 03월 31일 YouTube - Broadcast Yourself.
  6. 2009년 03월 31일 Hulu - Watch your favorites. Anytime. For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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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구글의 미래전략에서 가장 높이 사는 부분이 동영상과 휴대폰에 대한 관심과 투자이다. 두 부분 모두 영미권보다는 제3세계를 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선 네트워크가 발달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저성장 지역인 아프리카 등의 제3세계 국가에서는 PC를 통해서 보다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에 먼저 접근할 것이다. 또 문자(영어) 중심의 검색보다 영상 중심의 서비스가 문화적인 저변을 확대하고 다가가기 쉽다.

문자보다 영상은 촉각적이고 '부족적'이라는 매크루언(McLuhan)의 지적이 맞다면 영상은 이쪽에 접근하는데 좀 더 친근한 수단이 될 수 있다. 휴대폰을 통해 구글의 검색창을 이용하고, 동영상을 본 사람들이 후에 어디로 이동할까?

구글의 휴대폰 광고, 안드로이드 폰보다도 스며들듯이 다가가는, 그래서 지금 영미권에서 장악하고 있는 위치를 전세계적으로 확대하려는 통찰(insight)이 있는 것이 아닐까? 꿈보다 해몽이 더 좋은 걸까?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의 말을 들어보면 구글이 꾸는 꿈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20억 대가 넘는 휴대폰이 있으며, 10억 이상의 새 휴대폰 유저가 앞으로 2~3년 안에 인터넷으로 진입할 것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처음 경험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퍼스널 컴퓨터가 없거나 유선 인터넷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개발도상국 사람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에릭 슈미트,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다루는 새로운 방식,
<미디어 빅뱅, 세상을 바꾼다> 내 p.128, 커뮤니케이션북스)
나는 음성 인식 기반 휴대폰 광고 등에 대한 시나리오에 부정적이다. 이보다는 안드로이드의 개방형 플랫폼은 개발도상국이 로열티 부담을 덜어주는 척하면서 결국 그 시장을 장악하려는 트로이 목마처럼 보인다. 동영상 등 저작권 분쟁이 있어도 웹2.0, 공유 등의 이야기로 도덕적인양 치장하며 돈(법적 대응)으로 버티는 배짱도 미래수익의 확신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2009/04/01 00:25 2009/04/01 00:25
From. 최익범 2009/08/19 16:31Delete / ModifyReply
안녕하세요?
위에 글 읽다 보니 궁금한점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유튜브의 네트워크 비용이 3.65억달러(2008)로 되어 있는데 source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
관련 내용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bochoi@naver.com
jjpark 2009/08/24 09:59Delete / Modify
어디선가 보았을 텐데 시간이 좀 지나 (1년 가까이) 어디서 보았는지 찾기 어려운데요.. 아마 about 형태로 나온 월비용을 보고 *12한 것 같습니다. http://www.forbes.com/forbes/2008/0616/050.html 이곳으로 가면 인용한 자료들이 나오고, 회선비용도 포브스지 어디에서인가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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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개요 및 전망>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구글이 무선인터넷 시장에 접근하는 방식, 수익모델 등에 대한 이야기이다.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 서비스, 네트워크가 이용자에게 개방인 환경으로 변화하면 기존의 이동통신업자들이 어렵게 된다는 이야기는 적어도 현재 미국에서 휴대폰이 도심을 떠나면 '터지지 않는다'는 사실과도 관계가 있다. 결국 잘 정리되어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Walled Gargen이 아닌 셈이다.  미국의 이동통신은 아직까지는 이동통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VoIP 기반의 Skype Phone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미국의 사정은 USA Digital Content Trends를 보면 된다.
 
미국 도시의 웬만한 곳에서는 WiFi(무선인터넷)를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데 이 망을 통해 인터넷전화를 쓸 수 있다면, 또 Skype Phone이나 휴대폰이나 품질이 비슷하다면 비싼 휴대폰을 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구글은 미국의 이런 이동통신 환경과 사용자 패턴에 맞춰 안드로이드 기반의 무선인터넷 전략을 수립한 것은 아닐까? 한국은 글쎄...

Skype running on Nokia 6680 S60 Handset
     ▲ Skype running on Nokia 6680 S60 Handset (인터넷전화 사용이 가능한 노키아 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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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노키아와 마이크로스프트 등이 선정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유력 기업들과 연합하여 모바일 기기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발표

구글은 휴대폰 제조사 및 소비자들에세 비용절감 및 유연성을 제공하고 개발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며 일부 이동통신사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지나친 독점을 견제하기 위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및 라이센스를 선택

이는 몇가지 잠재적인 문제점을 제외한다면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는 제안으로서 모바일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

구글 안드로이드 아키텍처

     ▲  구글 안드로이드 아키텍처 (Google Android Architecture)

구글의 오픈 플랫폼 제안의 핵심 (p.2)

  • 개방적인 유저용 애플리케이션
  • 유저가 어느 네트워크 프로바이더를 선택해도 상관없는 개방적인 디바이스
  • 써드파티의 재판업자가 무선 서비스를 도매 기반으로 입수 가능한 개방적인 서비스
  •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 등의 써드파티가 700MHz 대의 라이센스 취득자에 의한 무선 네크워크상의 모든 타당한 포인트에 상호 접속할 수 있는 개방적인 네트워크

구글 안드로이드의 문제점 (pp.3~5)

  • 운영체제 - 리눅스 커널을 개발하기 위한 비용이 천문학적일 것
  • 라이센스 - 자바 계열 라이센스, 아파치 계열 라이센스, 안드로이드를 이용해 개발한 기술들의 라이센스( 제조사가 소스를 재공개하지 않아도 됨) 정책간의 충돌 / 잠재적 위험성

안드로이드에 대한 MIT Media Lab 네그로폰테교수 전망 (pp.6~7)

  •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의한 최대의 피해자는 이동통신사가 될 것
  • 구글의 웹광고가 소비자의 클릭기반으로 노출되는 것처럼 구글의 휴대폰 광고는 사용자의 통화 내용을 음성인식하여 노출될 것
구글의 OHA(Open Handset Alliance) 구성의 영향 (pp.1~2)
  • 이동통신사업자의 기기와 서비스(통신서비스)가 결합된 Walled Gargen 전략에 치명타를 줄 수 있을 것

출처: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주간기술동향 통권 1339호, 2008. 3. 26
원본파일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 개요 및 전망 (↑ 주간기술동향 1339호)

관련자료: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이끄는 요소 (주니퍼 리서치 Juniper Research)
관련자료: 원본파일 구글폰 이후의 모바일 시장 시나리오 (LGERI, LG Business Insight 2007.12.5)


미국, 700MHz 경매 종료

위의 <개요와 전망> 보고서 내용 중에 나오는 미국의 700MHz 주파수 경매가 종료되었다.
  • 미국 FCC는 Verizon Wireless가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에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블록을 낙찰 받았다고 발표 (2008.3.20)
  • 미국 통신사업자인 Verizon Wireless는 FCC의 700MHz 경매에서 미국 전역에 서비스할 수 있는 주파수 블록인 C 블록(22MHz 주파수 밴드)을 47억 달러에 권리 획득
    • C 블록을 권한 받은 사업자는 Open- Access 조항 때문에 다른 사업자들의 모바일 기기를 허용해야 하며 사용자들이 네트워크 상에서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함
  • 그 외에도 AT&T는 뉴욕,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댈러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등 대도시권을 커버하는 B블록의 지역 라이선스 중 227개 라이선스를 얻음
    • Qualcomm은 뉴욕 시, 필라델피아,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및 기타 지역을 커버하는 주파수 권리를 획득
    • 실리콘 밸리의 신생기업인 Triad 700은 알래스카, 푸에르토리코, 메릴랜드 동부, 펜실베이니아 북동부를 커버하는 스펙트럼을 확보
  • 공공 안전 담당 기관들의 통제를 받고 있는 D블록은 최저 입찰가인 13억2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여 유찰
    • D블록 낙찰 사업자는 경찰, 소방서 같은 공공안전 담당 기관들이 공유하는 전국적인 음성 데이터 네트워크를 반드시 구축하도록 요구 하고 있음
        
  • 미국의 텔레비전 방송국들이 2009년 2월까지 의무적으로 내놓아야 할 700MHz 대역은 장거리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스펙트럼으로 알려져 있음
  • 700MHz 대역 내의 무선 신호는 3~4배 더 멀리 전달되며 더 높은 스펙트럼 대역에 있는 무선 신호보다 빌딩 같은 장애물을 쉽게 관통

우리나라에서는 예전 신세계통신이 보유했던 017망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SKT가 사업권을 가지고 있으니 이런 시나리오에서도 SKT의 시장 지배적 위치는 상당기간 여전할 것이다.

연꽃 - 내용 나눔 그림막대

2008/03/25 23:13 2008/03/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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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서비스, 구글 검색 마케팅, 채용방식, 근무환경과 구글 검색광고를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 사례 분석 등이 포함된 EBS의 다큐멘터리 영상.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자 - 구글의 목표는?

구글의 목표는 모든 종류의 정보를 모으고 분류(모든 나라의 정보를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조직화)해 검색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 그리고, 구글광고의 강점은 다른 광고와 달리 무시당하지 않는 것.

구글의 언론 통제 여부에 대한 미국 내 논쟁과 사례.. 구글을 포함한 포털들의 미디어로서의 사회적 책임 등.. 첨단기기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 따른 문제-디지털 침해, 적정할 통제의 필요을 받고 있는가 등에 대한 성찰을 요구..

무료인터넷망 이용을 댓가로 개인의 이동경로와 취향의 파악

위 사진은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위치와 개인정보를 matching하여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려는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시도를 설명하고 있다. 모바일 광고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 테스트 베드 정도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정보와 취향, 구매정보가 구글에 집중된다는 것은 안전한가? 또 다른 Big Brother는 아닌가? 등에 대한 질문이 생긴다.



 
2008/03/11 09:05 2008/03/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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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미국 LA)부터 일주일간 UCLA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내용을 정리하겠다. 오늘(11.1) 주제는 Immersive EnvironmentsAdvertising Strategies In a Digital Age이다.

Immersive Environments는 몰입형 환경이라고 해야하나, 가상현실, 3D게임, Second Life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산업계에서 쓰는 부분에 호기심이 갔는데 강의 도중 강의 성격이 KIPA가 사전에 요청한 것과 다르다고 하여 온라인 게임과 세컨드 라이프에 관련된 토론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원래 강의를 맡은 분이 몸이 아파 다른 분이 대타로 급하게 자료를 만들어 왔는데 포커스가 도시환경이나 중장비 가상화 시스템, 중화학 공업의 공장 가상화 시스템 등에 맞춰져 있었다. 최근 Second Life에 대한 한국 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세컨드 라이프

세컨드 라이프
        ▲ 세컨드 라이프 안의 BBC

Second Life의 Major Problem

  1. Server Design is not reliable or scabable.
    - Server 당 70명의 User 수용
  2. Active participation is less than the marketing hype.
    - 현재 한국의 상황이 세컨드 라이프의 마케팅에 IT 여론 주도층과 각 회사들의
      정책 결정자들이 놀아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3. No encryption for secure conversation / transactions.

그리고, 린든달러를 US달러로 바꿔주는 것에 대한 토론에서 한국의 리니지 사례를 이야기하면서 법적인 이슈를 제기했는데 미국은 이런 린든달라보다 훨씬 큰 산적한 문제들(이를테면 이라크전, 탄소배출권 등)이 있어 이런 것을 논의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또 미국의 법체계가 어떤 문제가 생긴 후 그것에 대하여 법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US달러가 린든달러로 가지 린든달러가 US달러로 변해 나오는 것은 아니라, 결국 문제없다고 했다.

내가 미국에서 구글이 검색정책을 바꾸고, 한국에서 유튜브가 서비스 되면 한국법이 적용되고 세컨드 라이프의 경우도 각국에서 법적문제가 발생할 것인데 이것을 세컨드 라이프가 수용해야 하지않느냐, 이미 한국은 리니즈를 겪으면서 이런 문제를 법적으로 다룬 경험이 있다고 하자 이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다룰 문제는 아니고, 린든랩(세컨드 라이프 서비스 회사)에서 다룰 문제이다.

규제가 생기면서 세컨드 라이프가 제시하는 상상하는 모든 것과 같은 유토피아적 세계가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이 안에서도 범죄가 생길 것임을 린든랩의 경영진이 받아 들여야 하는데 하지 않는다며, 사람을 과대평가하는 린든랩 중역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사가 말했다.


참고자료
구글의 새로운 가상세계 서비스 Lively (pdf 파일, 2008.08.01 추가)
세컨드 라이프와 라이블리의 서비스간 차이는 링크를 통한 웹상트의 연동과 콘텐츠의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세컨드 라이프의 경우 한 곳에서만 서비스 가능한데 반해,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별로 룸의 인터넷 주소를 제공하여 블로그나 웹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한 사이트만이 아닌 페이스 북이나 마이스페이스 등 여러 사이트들과의 연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라이블리는 세컨드 라이프와 달리 사용자들이 직접 콘텐츠의 제작 없이 구글이 제공하는 상품에 한해서만 공간을 무료로 꾸밀 수 있어 린든 달러와 같은 구매시 필요한 화폐도 아직은 도입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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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익스텐션 강의 내용 정리

21세기 미디어 회사의 배급전략
10월29일(미국 LA)부터 일주일간 UCLA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내용을 정리하겠다. 오늘(11.2) 주제는 Future of E-Learning과 Key Issue and Trends in IP..

온라인 광고전략에 대한 이야기
10월29일(미국 LA)부터 일주일간 UCLA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내용을 정리하겠다. 오늘(11.1) 주제는 Immersive Environments와 Advertising Strategies In..

미국과 한국의 게임의 수익모델이 다른 이유

10월29일(미국 LA)부터 일주일간 UCLA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내용을 정리하겠다. 오늘(11.1) 주제는 Immersive Environments와 Advertising Strategies In..

[기고] 유튜브의 미래 – 살아남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

이글은 news.sbs.co.kr에 실렸다. 지난 월요일(10.29)부터 UCLA 익스텐..

USA Digital Content Trends

트랜드를 말하기 전에 몇가지 사이트를 아는지 질문했는데 Napster, Myspace, Facebook 등이다. 미국에서 기술의 진보가 늦은 이유는 낡은 인프라 - 아마 전보를 치던 1880년대(?)부터 구축된 인프라를 사용-..

미국 엔터테인먼트산업 Overview

오늘(10월29일, 미국 LA)부터 일주일간 UCLA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내용을 정리하겠다. 오늘은 <엔터테인먼트산업 트랜드 Overview>를 하였다. 영화산업을 중심으로 하여, 극장 이외의 다른..
2007/11/02 18:22 2007/11/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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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미국 LA)부터 일주일간 UCLA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내용을 정리하겠다. 오늘(10.31) 주제는 Talk Two WayInternet Video & YouTube이다. Talk Two Way는 아마존의 사례를 주로 들면서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이다. Internet Video & YouTube의 핵심내용을 기고 형태로 정리하였다. 이글은 sbs.co.kr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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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10.29)부터 UCLA 익스텐션 교육과정에 참석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07년 디지털콘텐츠 대상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선진기업 사례와 현지동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늘(LA 현지 일자 10.31)은 스튜어트 볼코우(Stuart Volkow, 디지털미디어 컨설턴트)씨가 인터넷 비디오와 유튜브라는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볼코우씨는 영화, TV, 인터랙티브 미디어분야에 지난 15년 동안 종사하였고, 현재 UCLA 익스텐션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볼코우씨는 유튜브(www.youtube.com)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과 다르게 거리감을 두면서 유튜브와 뉴미디어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이 글은 볼코우씨의 강의와 강의 도중 이뤄진 토론 내용을 인터뷰 형태로 재구성한 것이다.


유튜브와 인터넷비디오

 

- 유튜브의 광고모델에 대해 설명해달라.

▶ 유튜브는 근접광고(Adjacent AD)를 하고 있다. 동영상이 플레이 되는 가까운 옆쪽에 광고를 위치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광고를 할 수 있다.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의 사이트로 이동한다. 또 스폰서십 모델이 있는데 유튜브와 광고주가 함께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후원하거나 전문적인 제작자(일종의 PCC)가 참여하도록 하여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것이다. VJ들이 제작하는 파티 동영상이 인기가 있다.

 

- 최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튜브의 동영상 위에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 인터랙티브형 팝업 배너도 있다. 한국의 다음(www.daum.net)에서도 스폰서십 형태의 광고가 있다. (볼코우씨는 이것에 관심을 보이면서 강의 도중 다음 사이트를 방문했다.)

 

- 유튜브가 성공한 이유는 무엇인가?

▶ 상황적인 요소가 있다. 유튜브의 베타서비스가 2005년 시작되었는데 미국에서는 초고속통신망(Broadband)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던 때이다. 그리고 2005년 말에 유튜브는 사용자 수가 급성장했다. 지금은 이용자 수가 세계에서 4위가 되었다. 그리고 편리함이 있다. 유튜브는 이메일을 통한 공유, 댓글, 복사 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아주 단순해서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단순함과 편리함이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을 타고 급속도로 번져나가게 했다. 유튜브에 특별한 것은 없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 동영상 UCC와 소셜 네트워크를 잘 이용한 것이다.

 

- 그런데 정말 유튜브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가? 유튜브에는 산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저작권문제가 있고, 이제 많은 전통적인 미디어업체들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하려고 하고 있다.

▶ 동영상 서비스를 유튜브가 평정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유뷰브가 서비스된지는 18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을 보면 알 수 있다.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www.myspace.com)를 넘어설 수도 있다. 유튜브에게도 이런 경쟁자가 도처에 있다. 유튜브 모델은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없다. 유튜브와 저작권 문제를 보자. 최근 유튜브에는 저작권 위반으로 해당 동영상이 삭제되었습니다(This Video has been removed due to terms of use violation).란 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저적권자들이 삭제를 요청하는 것이다.
미국에는 디지털 저작권법(DMCA
s Safe Harbor, DMCAThe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이 있다. 이곳에서는 저작권자가 요청했을 때 삭제하면 괜찮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해석을 달리할 수도 있다. 바이어컴(Viacom)과 같은 곳은 이런 해석에 동의하지 않는다. 10억달러에 가까운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유튜브가 바이어컴 콘텐츠로 수십억달러의 혜택을 받았고 자신들은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한다. 유튜브 때문에 시청률이 떨어졌고 입지가 좁아졌다고 말하고 있다. 바이어컴은 유튜브에 자신들의 콘텐츠를 못 올리게 하고 자사 사이트에서 스폰서십 광고를 하고 있다
.
또 많은 전통 미디어들이 동영상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전통미디어들의 인터넷시장에 대한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한 것도 주목해야 한다.

 

- 전통미디어들의 인터넷 시장 참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해달라.

ABC(www.abc.com) HD급 고화질 영상,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바이어콤의 이야기는 앞에서 했다. NBC는 더 이상 유튜브에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NBC CBS와 함께 유튜브와 같은 훌루(www.hulu.com)를 올 11월 정도가 되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통미디어들이 유튜브에서 콘텐츠를 내리도록 하면서 이젠 사람들에게 자기들의 사이트로 오라고 말하는 것이다. 또 이들은 굳이 유튜브가 아닌 다른 온라인업체와 협력할 수도 있다. 야후, 아마존, 아이튠즈(www.itunes.com) 등이 있다. 전통미디어들이 TV를 넘어서(Beyond TV)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 유튜브를 위협하는 다른 경쟁업체들도 있는가?

▶ 매니아와 같은 특정인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영상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가 최근 참여한 항공기 관련 사이트(www.airshowbuzz.com)도 그런 것 중의 하나이다. 이 안에는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더 좋은 화질의 전문화된 콘텐츠가 존재한다. 싸이클링 관련된 사이트(www.cycling.tv)도 있고 무예, 격투기 등에 관련된 좋은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정인에 대한 것도 있는데 하워드(www.howardtv.com)가 그렇다.
야후는 뉴스 관련 동영상을 긁어 모으고 있는데 뉴스 애그리게이터(News Video Aggregator)라고 할 수 있다. 주스트(www.joost.com) 15,000여개의 TV쇼를 P2P형태로 제공한다. 주스트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가 파트너십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참여 가격과 조건 등을 담은 계약이 유연하다. 이런 면에서 보면 애플(www.apple.com)은 가격 융통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
.
또 디지털 가전기기도 경쟁대상이 될 수 있다. 티보(TiVo), 슬링박스(Slingbox) 등과 많은 DVR, DTV 등이 나오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네트워크에 연결되거나, 될 것이다.

 

- 나는 최근 한국에서 <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에 대하여>라는 책을 출판했다. 그 내용 중에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UCC 사이트를 보면서 자기 혼자 살아남을 수 없고, 다른 사업자에게 팔리는 것이 수익모델이라고 했다. 유튜브라는 동영상 UCC 서비스가 성공한 것이 아니라 유튜브 아이디어를 낸 창업자들이 성공한 것은 아닌가?

▶ 당신의 말이 맞다. 유튜브 자체로 보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다 비용이다. 이런 모델에서 어떻게 성공하겠는가? 그리고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유튜브는 경쟁이 심화되고 이 모델을 추종하는 웹사이트의 증가에 따라 어려움에 빠질 것이다. 주요 방송사들의 온라인사업 방향과 저작권법 등의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주요 방송사들은 어느 정도 TV쇼 등의 방송물에 대한 홍보효과와 혜택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인 사업적 혜택을 원한다. 방송사들의 웹사이트에서 동영상 서비스를 혁신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이곳엘 가면 된다. 굳이 유튜브에 갈 필요가 없다.

 

- 그런데 왜 유튜브를 구글이 인수했는가? 16억 달러나 들여서 말이다.

▶ 개인적으로 구글이 유튜브를 비싸게 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튜브 하나를 놓고 보면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보면 유튜브가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구글 서비스 전체에서 보면 유튜브가 어느 정도의 기여를 할 것이다.
유튜브는 사실상의 혁신을 시도한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단순함과 편리성을 제공하면서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유튜브와 애드센스(AD Sense)가 결합되면 구글은 동영상 이용자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이용자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상과 그 내용을 이해하고 주변에 맞는 광고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동영상 검색(Video Search)는 구글 엔진에 잘 맞지 않지만 유튜브를 잘 이용하면 검색방식을 고도화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구글은 다시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다. 유튜브가 구글 검색의 잠재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
, 유튜브는 구글의 철학과도 잘 맞는다. 유튜브는 이용자들에게 동영상을 쉽게 만들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고, 이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 유튜브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하고 있다. 개방형 API를 이용해서 페이스북이 성공하였다. 구글이 유튜브의 도구(tool)을 이용하여 이용자들에게 그들 나름의 웹사이트를 만들도록 지원한다면 새로운 웹 환경을 창조하는 것이다. 론리걸(lonely girl)이 그런 예를 보여준다. (유튜브에서
lonelygirl15를 검색하여 보여주며) 유튜브에서의 성공을 계기로 www.lg15.com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유튜브가 제공하는 도구를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유튜브가 현재의 성공을 지속하지 못하고 여러 동영상 사이트들 중의 하나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런 형태로 살아남을 것이다. 많은 웹사이트들과 연결되면서 하나의 도구처럼 활용될 수 있다
.
그리고, 유튜브에서도 애드센스 설정을 이용하여 일반사용자가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하다.

 

- 한국에서도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UCC 사이트들이 있다. 그런데 조사에 따르면 약 85%정도가 기존 전통미디어 매체의 콘텐츠라고 한다. 영화, TV 방송물, 뮤직비디오 등 RMC(Ready Made Content)인 것이다. 당신이 유튜브에서 불법 콘텐츠 문제를 이야기했는데 유튜브에는 얼마나 많은 불법저작물이 있는가? 이런 것에 대한 조사는 있는가?

▶ 유튜브에서도 한국과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사여부에 대한 말은 없었지만, 이런 조사는 없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볼 때, 적어도 50% 정도는 될 것이다.

 

- 유튜브 또는 동영상 UCC가 사회, 정치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유튜브와 같은 사이트는 어떤 것이 사실이고 거짓인지 모르게 만들 수 있다. 론리걸과 같은 예가 그렇다. 제일처음에는 사실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보니 제작된 것이었다. 만일 사회, 정치적인 문제에 이런 식으로 개입된다면 해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정치나 사회문제에 관련된 동영상을 볼 때는 유튜브가 아닌 뉴욕타임즈나 CNN을 이용할 것이다.

 

- 유튜브에는 하루에 65천개의 동영상 콘텐츠가 올라온다고 한다. 많은 콘텐츠를 이용해유튜브가 기존 미디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유튜브는 보고싶은 콘텐츠를 정해놓고 가기 전에는 원하는 것을 찾기 어렵다. 구글 검색이 영상검색에는 비효과적이다. (Tab)을 이용해도 원하는 것을 딱 맞게 검색하는 것도 용이하지 않다. 앞으로는 화질이 중요한 경쟁요소가 될 것이다. (ABC방송국의 온라인 웹사이트인 www.abc.com)을 보여주며) ABC HD급 영상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광고가 게재되어있기는 하지만 이용자는 광고가 나오는 시점을 미리 알 수 있고 광고가 나오면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 사용자에게 일반 TV보다 더 좋은 환경을 온라인에서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유튜브가 종점이 아니다. 유튜브의 인기는 계속 유지되지는 않을 것이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할 경쟁자가 생기고 있다. 유튜브는 그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고화질 디지털영상기기

윈도우 미디어 센터
 

전체 오디오 파일 추후 이곳에 올릴 예정이다. 오늘 강의를 한 볼코우씨에 자세한 이력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고자: SBSi 미디어기획팀장 종진(dckorea@yahoo.com)


강의와 관련된 Volkow의 Article
YouTube and The Revolution in Internet Video



발표한 PPT

Internet Video and YouTube



오늘 강의한 볼코우씨의 약력이다. 사전에 보내온 자료에서 오늘 강의 제목은 "유튜브의 성공이야기"였는데 실제 발표 시 제목은 "인터넷 비디오와 유튜브(Internet Video & YouTube)"가 되었다. 오늘 강의 내용은 news.sbs.co.kr에 기고하였는데 기사가 나오면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기사 내용을 보면 왜 강의 제목이 중간에 바뀌었는지를 추측할 수 있다.

“Success Story: YouTube” –
Stuart Wayne Volkow has been Producing for film, television and interactive media for over 15 years. After a career in health science and computer technology, Mr. Volkow worked as a Producer and Project Manager in interactive media for Intellimation – ABC CLIO in Santa Barbara, Fankfurt Balkind Interactive and IXL/LA. Stuart Produced interactive games and educational products including the 50th Anniversary United Nations multi-media encyclopedia, and interactive media courses in health and environmental sciences. He began producing television for local Cable TV in Santa Barbara County on environmental issues.  He worked in feature film development and production at Phoenix Pictures Inc. under Chairman Mike Medavoy.

 

In 1999 Stuart became an Executive Producer and VP of Internet Operations for the 5th Avenue Channel (5AC) out of Miami, FL. The NASDAQ Company broadcast lifestyle programming and personal financial news on Comcast and the Dish Network to 14 million homes. He Produced STOCK TALK CENTRAL, BUSINESS TODAY and INSIDE HEALTH.  While at 5AC he launched and operated one of the first television operations to stream live over the Internet and provide online users a searchable, on-demand video archive. This became one of the first broadband channels on MSN. Volkow was a founder of Ionic Worldwide Studios, one of the first television production companies focused on interactive TV programming.

 

Mr. Volkow’s business development and technical consulting engagements have focused on strategy, requirements capture, information architecture and technical project management. His contracts have included:

 

  • Design and development of large music search and digital asset management platforms for EMI Publishing and for APM Music, the world’s largest production music source. (www.apmmusic.com)
  • Project Management and information architecture for the world’s leading air show community www.airshowbuzz.com.
  • Business Development for machine learning based music search and analysis systems One Llama ( www.onellama.com ).
  • Architecture and prototyping of a technology transfer system for the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 Development of an online chat and classified advertising platform for Next Encounter Inc.
  • Business development and product management for US Telematics, the world’s leading in-motion satellite antenna system and a leading in-car computer integrator. (www.ustelematics.com)
  • Production Management of a large digital signage network for the Fashion Show Mall, Las Vegas NV.

 

Since 1993 Mr. Volkow has been teaching in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 at the Anderso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and through UCLA Extension’s Department of Film and TV.  He has taught over 30 courses on digital media and production and delivered hundreds of lectures and conference presentations. He has been a contributing Editor for Videography Magazine, and CMS Newsline, covering technology trends. He has taught courses on media strategy in South Korea for the Ministry of Digital Information Promotion and to groups of Korean and Chinese business executives at UCLA.

 

Mr. Volkow has a degree in Physiology from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He was a graduate assistant in Biomedical Engineering at the University of Akron in Ohio and a Clinical Research Associate focusing on acute and chronic pain and stress disease. He is a graduate of the American Film Institute’s Center for Advanced Film and Television Studies Producing Program. He studies and has taught Yoga and Martial Arts and is a communications specialist for CA-9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His amateur radio call sign is KG6YYJ.




연꽃 - 내용 나눔 그림막대

UCLA 익스텐션 강의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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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를 말하기 전에 몇가지 사이트를 아는지 질문했는데 Napster, Myspace, Facebook 등이다. 미국에서 기술의 진보가 늦은 이유는 낡은 인프라 - 아마 전보를 치던 1880년대(?)부터 구축된 인프라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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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29일, 미국 LA)부터 일주일간 UCLA에서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교육을 받는다. 그 교육내용을 정리하겠다. 오늘은 <엔터테인먼트산업 트랜드 Overview>를 하였다. 영화산업을 중심으로 하여, 극장 이외의 다른..
2007/11/01 16:31 2007/11/01 16:31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늘 한국에 방문 중인 구글 본사의 고위급 인사와 인터뷰/discussion을 했다. 아래 내용은 이야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아래에서 video identification system은 SBSi에서 필드 테스트 중인 영상패턴 검색 정도가 되는 것 같다. 구글에 대한 생각을 기회가 있으면 한번 정리하겠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이 "악해지고 있다"(또는 이미 "악해졌다")고 생각한다.

google search

  1. 구글이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와 지속적 투자여부는?
    • 초고속인터넷 사용자가 90% 이상
    • 모바일의 경우에는 더욱 높음
    • 다른 곳에서 흉내낼 수 없는 최첨단 시장임
    • 따라서,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임
  2. Localization 방향은?
    • User Experience를 중시하면 이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서비스를 준비 중
    • Localization, Customization을 이야기 하지만  Google의 브랜드는 유지할 것
    • 이런 부분을 가지고 정부, 규제 당국과 협의 중
  3. Seoul Digital Forum에 에릭 슈미트회장이 와서 "Be Local"이라고 했는데...
    • "Be Local"이 이상적인 형태임
    • 하지만 현재 Google의 엔지니어링 팀이 모두 미국에 있어 미국의 엔지니어링 팀이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여 먼저 Localize를 하고, 장차는 한국 내에서 자체적으로 "Be Local"을 추진할 것
  4. Google은 포털인가? 미디어인가?
    • 구글은 Portal도 미디어도 아님
    • 구글은 Technology Company임
      • 포털도, 미디어도 아니고 스스로 Technology 기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기술이냐하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Infra, distribution, promotion 등을 지원하는 기술-검색과 같은-을 말함
      •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소유하지도 않음 (We don't creat content. We don't own content.)
    • 콘텐츠를 생성,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파트너사가 필요함
      • Traffic은 파트너사로 보냄
      • 구글 홈에서 검색 시 속도를 재고 있으며, 이것을 재는 이유는 user들이 얼마나 빨리 원하는 콘텐츠/사이트를 찾는냐, 얼마나 빨리 구글을 떠나 Target Page로 이동하느냐를 측정하는 것인데, 이것은 user가 원하는 콘텐츠를 가장 빨리 찾아 떠나도록 하는 것이 구글 검색의 목적이라는 것을 보여 줌
  5. YouTube.com은 어떤가?
    • YouTube.com도 4번과 마찮가지의 관점에서 봄
    • youtube.com, video search의 성공여부는 user들을 얼마나 빠른 속도로 파트너사로 보내는냐에 있음
    • 또, 파트너사를 돕기 위해 AD Sense를 이용하는 것, 파트너사의 콘텐츠를 프로모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등을 검토(진행?)하고 있음
    • 파트너사의 시청률을 높이고, DVD 판매량을 늘리는 것에 있음
  6. 한국에서는 customer/enduser들이 포털의 검색을 매개로 사적인 이득을 취할려고 하고 있다. 웹하드, P2P 등의 사이트로 블로그, 동영상 검색 등을 통해 이용자들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해결할 방법은?
    • youtube는 다운로드가 아니라 스트리밍만 함
    • youtube 내부에는 저작권 보호규정있고, 저작권자는 자기의 콘텐츠에 대해 표시(marking)을 하고, 그래로 유지하거나 내려달라고(take down) 요청하면됨
    • 미국에서는 콘텐츠 소유주에게 모니터링을 책임이 있으며, 발견할 경우 내려고 요청하면 됨
    • 현재 이런 규정들은 한발 늦게 대응하는 것이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 내에서 beta 테스트가 진행 중인데, 아마 미국 내에서는 조만간 시작될 것이고, 한국은 일정은 ...
      • video identification system ... 파트너사의 레퍼런스 콘텐츠를 먼저 등록하면 그것을 기준으로 user들이 올리는 콘텐츠가 누구것인지 mapping하여 콘텐츠 소유주가 원하면 해당 콘텐츠를 올리지 못하도록 하고, 소유주가 콘텐츠 홍보를 위해서나 광고수익을 위해서 허용하면 그대로 둘 것임
      • 콘텐츠 소유자가 허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권한이 있음
  7. (6번 질문에 이어) 저작권에 대한 Google의 태도는?
    • 영어로 fan은 fanatic(광신자, 열광자)의 의미를 갖음
    • content의 fan도 그렇다고 생각됨
      • fan은 자신의 열의로 시간을 써가면서 콘텐츠를 upload함
      • 팬의 열정을 콘텐츠 소유주가 활용하면 됨 (6번에서 홍보, 광고 등의 방식을 통해)
      • 소유주가 통제권(control)을 갖되,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활용해야 함
    • 이런 점에서 보면 Google은 저작권에 대해 공적적인 측면이 있음
  8. 이런 user가 팬이냐, 아니냐의 판단 근거는? 콘텐츠 소유주가 평가하고 선택(choice)할 수 있는가?
    •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개발사례가 없는 것은 사실임
    • 올해 가을 beta try가 있을 것임 (6번 질문의 답을 볼 것)
    • user의 열정과 관심을 상업적 매출로 접근/근접하게 만드는 것이 과제
      • 콘텐츠 소유주는 콘텐츠의 upload 수 등을 이용하여 user의 열정, 관심을 받고 있는 테마나 쟝르를 알 수 있을 것
      • 이것은 고객 취향을 research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 SBS와 같이 콘텐츠를 통제할 수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것(?)
      • video에 있어 Google과 이해관계를 같이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
      • 한국의 미디어 중 sbs가 smart하고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
  9. 전세계에서 video 사업의 파트너십은?
    • 영국 BBC는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음
    • 유럽 전역에서 국가별로 하나 이상의 파트너를 갖고 있음
    • 중국과도 deal이 성사됨
    • 일본에서는 대화 중 임
    • 한국에서는 아직 파트너가 없음
    • 파트너들에게(과) 개방(open), 유연성, 창의성, 융통성 등을 발휘하여 새로운 실험과 혁신방안을 만들기를 바람
  10. 다시 한번 포털이 아니면 뭐냐?
    • connect people, best user experience를 중요시함
    • 구글은 technology platform company임
      • Search - 전세계의 60% 이상 차지
      • AD
      • Application - google earth와 같은 것
  11. 라디오 등 전통미디어를 계속 살 것(buy)인가?
    • 라디오 station을 인수하지 않음
    • 라디오 station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것은 사실
    • 구글이 온라인에서 습득한 기술을 오프라인에 적용하고 미디어사들을 도우려는 것
    • 예를 들면 구글의 광고주를 함께 이용한다거나, auction(경매) 방식을 이용하여 광고를 파는 것 등을 미디어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것임
    • (이런 협력에서) 현재 채널간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데, 파트너들이 에이전시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CPM, Inventory 등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초창기이며 장기적으로 잘될 것이라고 생각
      • white list, black list 운운 (?)
  12. (technology platform에 대하여 다시 설명하면서) Application과 google earth model은 만족스러운가?
    • google earth는 가장 인기 있는 application이고 수억건의 다운로드가 일어남
    • google earth를 보면서 product는 줗은데 돈은 어떻게 벌까도 고민
    • 하지만, 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 user가 원하는 것에 match(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 즉 UX(사용자 경험)이 먼저이고 다음이 매출임
    • google earth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 수록 google search를 더 많이 사용함
  13. (google earth API를 공개한 것을 통해) 포털이 아닌 플랫폼 회사임을 다시 이야기해 달라.
    • 구글 맵의 API를 공개 - 맵을 통제하고 혼자만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면 이런 점에서 포털과 다름
    • 구글 earth를 이용해 개발하는 개발자가 5만여명
    • 홀로코스트박물관이 구글 earth를 이용한 사례 소개
      • 수단 다르푸르 사태
      • 불타없어진 다르푸르 지역마을을 볼 수 있는 application을 제공하여 수단정부의 주장(9,000명만 죽었다)을 무력화시키고 전세계의 학교들이 교육용으로 사용하도록 함
      • application이 170만건 다운로드 됨
  14. wiki approch에 대한 의견은?
    • SBS 프로그램을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translation(번역)하는데 user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을 것
    • user들이 youtube의 동영상 중 긴 외국어로 된 것을 한국어로 번역하게 만드는 것도 생각할 수 있을 것
    • 이렇게 user들이 참여했을 때 어떤 credit을 어떻게 주는가 등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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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포털인가, 미디어인가에 대답은 사실 구글 자신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어디에 서있는가, 즉 다른 인터넷 기업 및 미디어와의 관계 속에서 생각해야 한다.  포털이냐, 미디어냐의 논쟁을 떠나 그들이 어떤 회사보다 더 technology(기술)에 기반을 둔 회사라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이 technology를 기반/무기로 포털과 미디어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갔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2006년 11월 SBSi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구글처럼 되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하지만 구글의 주장처럼 우리가 technology platform company가 되기 위해서가 아닌 성공적인 newmedia company(미디어 또는 포털)가 되기위해서 였다. 왜 그런가?

SBSi의 미래 - 3가지 길

= 현재 SBSi는 향후 10년 이상을 규정할 갈림길에 서있다.
   - Old Media 영역을 강화할 최선의 방법은? 인터넷 기반 기술회사를 추구하는 것이다.
   - New Media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인터넷 기반 기술회사를 추구하는 것이다.

SBSi의 미래 - 3가지 선택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구글처럼 "인터넷 기반 기술회사"를 추구한다고 해서 우리가 10년 후 구글이 되겠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10년 후 야후, 네이버, 다음과 같이 성공적(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인터넷 기반 뉴미디어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좀 더 기술 "편향"인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Old Media의 대체재로 존재하고, SBS(방송)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SBS가 못하는 부분, 약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SBSi-뱀 되기
우리는 3가지 길을 뱀처럼 칭칭 감으며서, 서로의 거리를 좁히고 이리저리로 걸쳐 꽉 조이면서 우리의 길을 만들어 가기를 원한다. 또 SBSi가 뉴미디어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위쪽의 방송사 자회사로 현재 존재하고 있기때문에 좀 더 아래쪽으로 움직여야 균형점인 중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알뛰세르의 말에 따라 '막대를 구부려야 하며', 또 들뢰즈의 말을 빌면 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검색이 아닌 우리가 잘하는 다른 차원에서의 기술회사가 되기 위해서 Digital Content Platform 전략을 만들고, 실천해가는 것이다.

위 SBSi의 미래와 관련된 그림은 2006년 11월 동영상 포럼 발표자료에서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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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데이비드 은 부사장, "구글, 한국 포털과는 다를 것" (2007.9.11)
아이뉴스24: 구글, "배타적인 뉴스 계약은 원하지 않는다" (2007.9.11)

구글, 유튜브의 불법 복제 방지 시스템 발표
구글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불법 복제 영상물을 식별하여 적발할 수 있는 ‘유튜브 비디오 ID(YouTube Video Identification)'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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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 방송이 유튜브(YouTube)에 참여

2007/09/10 10:23 2007/09/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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