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MS 관계자들의 미팅이 있었다. 아시아 콘텐츠에 대한 관심 때문에 한, 중, 일 3국을 방문했다. 미국에서 IPTV 서비스를 하면서 Verizon이 히스팩닉계 콘텐츠를 서비스해 크게 가입자를 늘린 최근 사례가 계기가 된 것 같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Blair 부사장이 미국에서 www.hulu.com 의 사례를 이야기하고 혁신적 서비스임 말하는 단계에서 www.sbs.co.kr 을 통해 300K, 1M, 2M급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말하며, 이에 대한 데모를 보여주자 화질 등에서 놀라워 한다. ![]() 한국 - Global Internet Service Test Bed 잘 구축된 브로드밴드와 함께 또 아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한국을 버리고 떠나지 못하게 하는 요인도 있다. 주류시장보다 2~3년 앞서나가기 때문에 이곳에서 '죽'을 쓰더라도 새로운 서비스를 '배워' 주류시장에서 성공하면 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Global IT Test Bed'가 이들에게 빈말이 아닌 이유다. 최근 일어난 인터넷 서비스에서의 혁신은 모두 한국에서 일어났다고 하면 과장일까? Social Network Service(SNS)는 싸이월드(www.cyworld.com) 에서, User Generated Content는 네이버(www.naver.com )의 지식검색에서 시작했다. 한국에서 참여형 인터넷 서비스 혁신의 원인 이런 혁신이 일어나는 배경에는 좋은 인프라 환경을 넘어 너무 작은 (디지털 콘텐츠 생산을 포함한) 인터넷 시장이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Google이 검색을 위해 (주로 영어를 사용하는) 전세계 콘텐츠를 긁어모을 때 한국에서는 검색을 위한 콘텐츠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따라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먼저 매일 대량의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신문사 콘텐츠를 사모았고, 그 다음 이용자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독려하는 시스템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콘텐츠 생산자, 사이트의 부족이 UCC로 대변되는 서비스로 무게를 두도록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콘텐츠 부족현상이 '자발적인' 콘텐츠 생산체계(UCC)로 넘어가도록 한 것이다. 이것이 2007년 내내 국내외 포털 서비스를 분석하면서 얻은 결론이다. (기회가 되면 이때 정리한 내용도 포스팅하겠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혁신이 많은 사람이 말하듯이 웹과 TV, 방송과 통신의 융합 서비스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TV, 즉 IPTV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만들어야 한다. 폐쇄형 플랫폼은 이런 혁신이 불가능하도록 한다. 실폐 사례가 뒤늦게 개방형으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이다. ![]() ![]() <MS 관계자와 인터뷰를 하며 - UX와 광고에 대하여 >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눈 분이 이번 함께 참석하였다. 지난번 미팅은 Blair씨가 한, 중, 일을 돌아보기 전에 사전 '정찰' 목표이었던 것 같다. '네이버의 도서검색 순 방문자가 전체 검색 서비스 중 30%를 차지'하고, 또 도서검색을 둘러싼 '혈전'이 벌어지는 이유도 단순히 Google 따라하기가 아닌 전체적인 콘텐츠의 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닐까? (2008.5.31 AM12:35 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