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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0 -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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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의 최근 보고서는 유튜브의 올해(2009년) 예상 손실액이 4억7000만달러에 이른다고 예측한다. 따라서 구글도 더 이상 유튜브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올 한 해 동안 3억7500만명이 750억건의 유튜브 동영상을 볼 것인데, 유튜브에 계속 올라오는 동영상을 저장하고 서비스 시스템을 확충하는 데 드는 비용만 3억6000만달러 정도라고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유튜브가 큰 돈을 들여 저장하는 동영상은 일반인들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적인 내용이거나,  방송 영상물 등 불법 콘텐츠이다. 따라서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기 힘들다. 이런 까닭에 지난번 이야기한 것처럼 콘텐츠 홀더(content holder)들과의 제휴이 힘쓰고 있지만 요원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튜브가 현재 "돈먹는 하마"처럼 보여도 구글이 결코 포기하지 않을 듯 싶다. 개인적으로 해석한 '구글의 글로벌 전략(?)'과 콘텐츠 홀더가 쓰러질 때까지 버티는 구글의 뚝심 때문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 시장은 균형을 잡기 마련인데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한국에서 음악시장이 균형을 잡는데 7~8년 걸렸고, 이에 대한 학습효과 때문인지 웹하드 동영상 시장 균형은 내년까지는 (5년정도 흐른 2010년엔) 해결될 듯하다. 미국에서는 얼마나 걸릴까?

구글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도 현재 내가 구글의 현금 창출 능력을 너무 높이 평가하고 있지않나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또 구글의 뚝심과 돈이 지금은 사람들에게 정보이용을 촉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래 구글이 사기업인 한에서 그들의 '주주/자본'과 콘텐츠 홀더의 카르텔로 전화(轉化)될 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그렇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또 그럴까봐 걱정하는 것도 우리의 순진함을 보여줄 뿐이다.

하지만 동영상 UCC 서비스가 바로 가치(value) 중심 사업모델로서 성공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왜냐하면 동영상UCC 콘텐츠는 낮은 품질과 관련 정보가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낮은 품질은 비전문가들이 상대적이지만 값싼 장비를 이용하여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만든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관련 정보의 부족은 특정 영화, 스타, 드라마 등에 대한 정보가 미디어
산업 내에서 신문의 연예기사, TV의 ‘연예가 중계’와 같은 프로그램,잡지 등에 의해 구조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또 최근에는 웹 사이트의 블로그,카페 등을 통해서 이런 것들이 무한히 증식·유통되는 과정이 존재하는데 동영상 UCC 콘텐츠에는 이런 구조가 부재하다는 것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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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가 집단에 의해 만들진 대다수의 동영상 UCC 콘텐츠는 사회적으로 신뢰성 권위 브랜드 등을 배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문, 방송사 등 전통매체의 관심 밖에 있기 때문에 이런 문화적 자산을 획득하기도 어렵다.

또 몇몇 사람들이 이런 것을 획득했더라도 이미 미디어 산업에 포섭되어 더 이상 UCC를 만드는 ‘일반인·아마추어’가 아니거나-이런 맥락에서 PCC(proture created content, 프로튜어 제작 컨텐츠)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들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어 ‘프로’이거나 콘텐츠를 직업적으로 판매하는‘아마추어’로서 이미 우리가 이야기하는 이용자(user)를 넘어선 사람들이 된다-유행에 맞춰 하루 이틀 대중의 관심을 받다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미디어2.0, 새로운 공간과 시간의 가능성』, pp.12~16
지금 2006년 썼던 글이 유감스럽게도 맞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mncast.com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했다. 그때 <UCC - 혼자 살아남기 어려운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정의했었다. "동영상 UCC 콘텐츠 모델에 기반을 둔 웹사이트가 당장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익모델은 유튜브가 구글에 인수된 것처럼 ‘이미 돈을 버는 회사에 인수’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젠 이런 수익모델도 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까?

하지만 미디어 현상에서 사업(기업)이 망한다고 해서 서비스(매체가 가지고 있던 형식)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듯하다.

참고기사: 황금알 낳을 줄 알았더니 유튜브(동영상 공유사이트), 알고 보니 '돈 먹는 하마'
              구글은 볼테르가 꿈꾸던 만인의 도서관인가?

관련 포스트: 클라우드 컴퓨팅 - 구글, 이미 악해졌다? (update) 
                  GooTube - 유튜브와 구글 경쟁력의 확장 가능성 
                  YouTube - Broadcast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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